책 읽는 스스맘북 TV 1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
12월 1일부터 시작된 '책 읽는 스맘 프로젝트'. 한 달에 두 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일곱 명이 모였다.두 권의 책 중 내가 가장 먼저 선택한 책은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할까이다.오은영 박사의 훈훈한 신간이다.
이 책을 나의 첫 번째 책으로 선택한 것은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 내 말의 온도는 적절한가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책은 매우 구체적인 상황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매우 친절하게 지도해 준다.원래 알고 있던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 배운 부분도 있어 유익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본각적(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하는 것) 원리를 적용해 간단하게 셀프 질문과 답변을 기록하려고 한다.1.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과 그 이유는?가르칠 때는 언제나 기회를 또 주어야 합니다.기회를 주면 아이는 결국 배워요.누구도 한번에 배울 수 없어요.아이가 계속 같은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 모습을 당연히 잘못된 줄만 알고 편안하게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함부로 37개월밖에 안 된 아이를 37세의 눈으로 봅니다.그래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으시죠?<어떻게 말해야 할지 오은영> p.104-105
아이들은 자랄수록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나는 마음속으로 「우리 애는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변했느냐며 한숨을 쉬었다.하지만이책을읽으면서자녀의문제행동을대했을때부모의태도에대해새롭게배웠다.나는그애를어떻게도와줄수있을까?는 관점에서 본다면 더 이상 그 문제행동은 나를 짓누르는 무거운 돌이 아니다.어떻게 하면 이 돌을 굴릴 수 있을지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아이는 배우면서 자란다.그러나 그 배움의 기회를 제한적으로 주지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얼마 전 팟캐스트를 듣고 인간이 발명한 것 중 가장 유용한 것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그에 대한 답은? 그것이 지우개다. 여기에는 인간의 모든 잘못을 지울 만한 행위가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이 실수를 바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그 실패에 갇히지 않도록 부모는 돕는 존재다.
2.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 중 내 인생에 적용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아이의 문제 행동 앞에서 화를 낼 때 3초만 멈추고 생각한다.그리고 반복한다.나는 꾸짖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실수를 돕는 사람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면 아이가 미워진다. 하지만 문제 행동을 넘어서 '왜 저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지?'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부터 접근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즉, 아이의 진심을 진정으로 공감하는 데서 훈육은 시작된다.정말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그 아이의 행동을 도와줄 수 있을까? 방법(How to)에 초점을 맞춘다.
문제 행동 앞에서 화를 내기 전, 아이와 말하기 전에 3초만 멈추고 계속 말한다.나는 이 아이를 돕는 사람이다. 사회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사람이야."
앞으로 2주간은 두 번째 책을 정독하며 필사적이다.남은반달도 화이팅 :) ♡

